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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racadabra(브라운아이드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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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정규 3집 Sound-G의 타이틀 곡.
곡 이름의 유래는 서양의 마술 주문인 아브라카다브라. 곡명이 영어이고, 한글로 써도 꽤 길어서 팬덤에서는 주로 "압카" 혹은 "아브라" 정도로 줄여 부른다.
2. 성적[편집]
2000년대 말 대한민국 대중음악계에서 가장 큰 성공을 거둔 노래 중 하나이다. 발매 직후에는 성적이 좋지 않다가 음악방송 출연 등으로 순위가 빠르게 역주행하며 8월 공전의 히트를 거두었고, 결국 하반기 집계만으로 2009년 멜론 차트 연간 3위를 기록하였다.[1] 참고로 2009년은 대한민국 대중음악 역사상 가장 심각한 레드오션으로 불리는 한 해 중 하나로, 수많은 히트곡들이 쏟아져나왔는데, 이 레드오션 시장에서 1년간 대한민국 대중음악사상 손에 꼽을 히트를 기록한 Gee나 역시나 대한민국 걸그룹 역사상 가장 임팩트 있는 데뷔 중 하나로 평가받는 2NE1의 데뷔 다음으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곡이라는 것. 또한, 이 곡은 2009년 7월에 발매되어 5달만의 수치로 2000년대 멜론 연대별 차트 63위를 기록하였다.[2]
3. 평가[편집]
당대 거둔 성공만큼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노래 중 가장 큰 인지도를 가진 노래이며,[3] 음원, 음반 성적을 넘어서 시건방춤이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며 대중들에게 큰 각인을 주었다. 실제로 2009~2010년 각종 예능에서 시건방춤을 따라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지금보다 사회가 보수적이었던 시기 대놓고 섹시 컨셉을 밀고 가며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이는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일렉트로팝으로의 노선 변경과 함께 이 곡이 큰 성공을 거둔 또다른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다.
2008년 <어쩌다>, <Love> 같은 히트곡을 냈어도 소녀시대나 2NE1 같은 큰 팬덤을 가진 그룹도 아니여서 통계 수치에 비해 인기도가 분명히 더 컸으며, 이 노래를 기점으로 브라운아이드걸스는 정상급 위치에 오르게 된다.
발매된 지 15년이 다 되어가는 현재는 일렉트로팝 시대 대한민국에서 발매된 일렉트로팝 곡 중 손에 꼽을 정도로 완성도가 높은 곡으로 평가받는다. 롤링 스톤 선정 100대 한국 가요에서 21위를 기록하였다.
4. 가사[편집]
4.1. 해석[편집]
한 여자의 얀데레적인 심경을 전하고 있다. 가사만 보면 여자를 이간질해 남자 쪽을 얻으려고 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뮤비를 보면 남자를 갈라놓고 여자 쪽을 얻으려고 하는 것처럼 보인다. 팬들 사이에서는 나르샤가 남자를 죽이고 가인과 함께 독약으로 동반자살을 한다는 설이 정설로 통하고 있다. 케이블 TV에 나오는 뮤직비디오에서는 타이머 장면을 편집해버린 일도 있었다.
정신과 전문의 송형석[4] 은 이 노래에 대해서 반대로 소심한 여자가 부르는 노래라고 평했다. '여린 내가 독해졌다'고 말하지만 자기가 적극적으로 나설 생각은 안 하고 '아브라다카브라' 주문만 외우고 있는데 "가만히 앉아 주문만 걸어봤자 변하는 것은 없으니까 적극적으로 나선다면 더 좋은 미래가 있을 것"이라는 충고는 덤. #
5. 뮤직비디오[편집]
6. 여담[편집]
- 2009년 여름에 크게 히트한 곡이지만, 사실 음원을 선공개했을 당시만 해도 반응이 시큰둥 했다. 폭발적으로 인기가 터진 시점은 음악 방송에 나와 무대를 공개했을 때 부터. 멤버들의 향상된 비주얼과 여느 걸그룹의 섹시 컨셉과는 차원이 다른 막강한 아우라, 색다른 소품 인용[5] 시건방춤 등이 강한 중독성을 남기며 엄청난 파란을 불러일으켰다. 많은 사람들이 이들을 아이돌로 여기기 시작하며 아이돌 팬 클럽의 성격을 띄며 유입되기 시작했고, 사회적으로도 큰 열풍을 불러왔으며, 브아걸의 인기를 당시의 소녀시대와 호각을 겨룰 급으로 만들어 준 곡이다.
- 리메이크(?)작으로 <고자라카다잉여>가 있다. 합성 작품 중 최고 걸작 중 하나로 쳐 줄 수 있을 정도로 쓸데없이 고퀄리티. 원본 링크는 서비스 종료로 삭제된 모양. 한 번 들어 보려면 여기로(성인 인증 필요).
- 이 노래로 2010년에 일본에 진출했다. 하지만 소녀시대나 카라처럼 지속적인 인기를 목적으로 진출한게 아닌 그냥 팬서비스용 진출이라는 의견이 강하다. 실제로 일본 진출 쇼케이스만 열었을 뿐 딱히 이렇다 할 쇼케이스도 없었고 그나마 한류층에서 음반이 소비되고 만 수준.[6]
- 시건방 춤으로 일컬어지는 으쓱으쓱 댄스가 주로 회자되고 패러디 된 편이나, 몇몇 남성들에게는 이 안무가 여러모로 인상이 깊었다고 한다. 왼쪽 사진은 정규 3집 컴백 무대 당시의 장면이며 SBS에서 방영한 장면이다. 오프닝 영상 → 캔디맨 → Abracadabra 순으로 진행이 되었으며 오프닝 영상도 잘 만들어진 편.
- 음원 발매 직후까지만 해도 Candy Man의 인기가 더 높았었다. 팬덤 쪽에서도 Candy Man으로 타이틀 활동을 해 줬으면 좋겠다는 불평이 있었다. 캔디맨도 완성도가 꽤 높은, 시원시원한 강한 드럼 사운드와 멤버들의 가창력이 맞물려 파워풀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 여름 댄스곡이다. 물론 Abracadabra가 뜬 뒤 그 소리는 쑥 들어갔다.
- 8월 9일 수요일에 뮤비조회수 5천만을 돌파하였다.
6.1. 시건방춤[편집]
2PM과 2AM이 드러운아이드걸스로 패러디했다.[7] 아스트랄하게 바뀐 가사가 인상적.
2009년 당시 각종 프로그램에서 시건방춤의 패러디가 쏟아졌는데 이 와중에 1박 2일에서 해리포터에 나오는 살인 저주 "아바다케다브라"와 아브라카다브라를 헷갈리는 바람에 논란을 일으키는 해프닝도 있었다. 자세한 건 1박 2일/논란 및 사건 사고/시즌 1 문서 참고.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계주 5000m에서 대한민국이 캐나다에 이어 은메달을 땄는데, 곽윤기가 시상대에 오르면서 커버했다. 본인이 말하기를 "시상대 위에서 춤을 춘 사람이 아직까지도 없다."고 한다.
약 3년 후, 싸이가 강남스타일의 후속곡 GENTLEMAN에 시건방춤을 도입하여 세계적인 춤이 되었다.
시건방춤 자체가 요실금 예방에 좋다고 한다. #
다른 노래를 커버할 때에도 이 댄스를 섞어놓는 경우도 있다.
7. 리듬 게임 수록[편집]
7.1. 더플레이어 : 연주로 즐기는 음악[편집]
자세한 내용은 더플레이어 : 연주로 즐기는 음악/뮤지션즈 수록곡/미나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8. 관련 문서[편집]
[1] 1위는 소녀시대의 Gee였으며, 2위는 2NE1의 I Don't Care.[2] 다만 이 시절은 현재처럼 스트리밍 시대가 아니라, 곡들이 롱런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3] 브아걸의 시그니처 송으로는 이견이 없이 이 곡이 거론된다.[4] 무한도전 정신감정 특집에서 멤버들의 심리 상태를 진단해 준 사람이다.[5] 나르샤의 불꽃 마술, 미료의 LED 선글라스, 지팡이 등.[6] 오리콘 차트 기준. 데일리 21위에서 30위 권으로 밀려나서 아예 자취를 감추었다.[7] 후에 조권과 가인이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한 것을 생각하면 묘하다. 첫만남 미공개분에 의하면 둘이 노래방 기계를 켜고 놀았는데 조권은 또 이 가사에 맞춰 부르면서 가인의 웃음보를 터트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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